• 2025. 9. 10.

    by. 정보의 방

     

    부동산 거래에서 빠질 수 없는 등기부등본. 많은 사람들이 ‘등기에 적혀 있으니 절대적일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는 공시력은 인정되지만 공신력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공시력과 공신력의 차이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등기부등본만 믿었다간 낭패! 공시력은 있지만 공신력은 없다

    1. 공시력과 공신력의 차이

    • 공시력 :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권리관계를 알리는 힘
    • 공신력 : 등기 내용이 사실과 달라도, 이를 믿고 거래한 제3자를 보호하는 힘

    즉, 등기부등본은 권리관계를 ‘공개’하는 효력만 있고, 잘못된 기재가 있더라도 그 내용을 믿은 제3자를 법적으로 보호해주지는 않습니다.

     

    등기부등본만 믿었다간 낭패! 공시력은 있지만 공신력은 없다

    2. 왜 공신력이 없을까?

    예를 들어 A의 토지인데, 등기부에는 B가 소유자로 기록되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제3자가 B로부터 토지를 매수했다면, 등기부를 믿고 거래했더라도 진짜 소유자는 A이므로 소유권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등기 내용이 절대적 신뢰의 근거가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법이 공신력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실제 권리자 보호를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등기만으로 권리를 확정한다면, 진짜 소유자가 부당하게 재산을 잃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우리 법은 등기의 공시 기능까지만 보장하고, 공신력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3. 부동산 거래 시 유의할 점

    부동산 거래 시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지만, 그것만 믿어서는 안 됩니다. 근저당권, 가압류, 가처분과 같은 권리 제한 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하고, 실제 소유자 여부까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투자자라면 반드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위험을 최소화해야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등기부등본만 확인하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등기부등본은 공시력만 있을 뿐, 공신력이 없어 실제 권리자 여부를 100% 보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권리 제한 여부, 소유자 본인 확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Q2. 등기부등본은 어디서 확인해야 하나요?
    A. 가장 안전한 방법은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발급받는 것입니다. 중개인이나 제3자가 제시하는 사본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Q3. 공신력이 없다는 건 거래자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등기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도 이를 믿고 거래한 사람은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 검토를 거치고, 추가 서류 확인과 현장 확인을 병행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만 믿었다간 낭패! 공시력은 있지만 공신력은 없다

    Q4. 등기부등본 원본과 사본의 차이가 있나요?
    A. 인터넷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전자문서는 법적 효력이 있으며, 단순 복사본은 증빙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거래 시에는 반드시 정식 발급본을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Q5. 등기부등본 사기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등기부등본 발급 외에도 소유자 신분증 대조, 근저당·압류 여부 확인, 현장 실사, 전문가 자문 등 다층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특히 위조 문서가 많으므로 인터넷 등기소에서 직접 발급받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등기부등본만 믿었다간 낭패! 공시력은 있지만 공신력은 없다

    등기부등본은 부동산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공신력이 없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즉, 등기부만 보고 안심하는 것은 위험하며, 실제 권리관계와 법적 검토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항상 신중하게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